슈베르트 op.1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슈베르트 [Op.1 Erlkönig 마왕] 곡 해설 및 가사 많은 작곡가들이 그랬지만 슈베르트 역시 괴테의 시를 좋아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괴테의 을 읽으며 슈베르트는 넘치는 영감을 어찌할 수 없었겠죠. 일필휘지였다고 합니다. 이 명곡을 작곡하는데 1시간도 채 안 걸렸다고 하니까 말이죠. 이 곡은 슈베르트 오푸스 넘버 1을 차지할 정도로 슈베르트가 아끼고 사랑하는 곡이었습니다. 슈베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쥬는 대표적인 곡이기도 하고요. 이 곡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게 특징입니다. 이 곡 가사에서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총 4명입니다. 그렇다고 4명이서 함께 부르는 곡은 아니고요 ㅎㅎ 한 명의 가창자가 네 명의 캐릭터를 잘 표현하며 불러야 합니다. 나레이터/마왕/아버지/아이 내레이터는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설명하는 역할입니다. 아버지는 말을 타고 아픈 아들을 안아 .. 슈베르트 작품번호 'D.' 읽는법 ('Op.'와 차이점) 대게 Op.는 (Opus; 오푸스; 라틴어) 작품이 출판된 순서로 정리한 번호입니다. 슈베르트는 살아 생전 크게 빛을 보진 못했기 때문에 거의 1000곡에 달하는 슈베르트의 많고 많은 작품 중 그의 생전 출판된 작품은 단 100여 곡에 불과합니다(물론 100곡도 많긴 하지만요) 어쨌든 출판된 작품을 기준으로 오푸스 넘버를 정리하기 때문에 슈베르트의 '전체' 작품을 두고 논할 때는 오푸스 넘버를 쓸 수 없습니다. 미 출판곡을 포함해서 슈베르트의 모든 작품을 거론하기 위해선 오푸스 넘버보단 를 사용하죠. D. 는 한국말로 읽을 때 '도이치 넘버(Deutsch Number)'라고 읽습니다. 이것은 1951년에 오스트리아의 음악학자인 '도이치'가 슈베르트의 작품 총 998개를 작곡 연대순으로 정리한 순서를 가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