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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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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바다 추천 '아야진해수욕장'( +차박, 슬로우터틀 카페) 강원도 여행 많이 가시죠? 우리 커플은 바다를 보고싶을 때면 항상 강원도로 달려갑니다. 바다는 역시 동해!를 외치면서요. 강원도 바다는 어디든 아름답지만 특히 요즘 우리 커플이 꽂혀있는 바다가 있어요. 바로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입니다. 그냥 모래만 있는게 아니고, 자갈 등 돌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두 개가 다 있습니다. 바다가 정말 얼마나 깨끗하고 아름다운지 눈이 시릴 정도입니다. 돌이 있는 부근에선 얕은 홈들이 많이 파여있어서 말미잘, 게 등을 찾을 수도 있더라구요. 특히 말미잘 천국이랄까 수천 개의 말미잘이 어디에나 널려있어요 ㅋㅋ 어린이들은 채집도구를 가져와서 신기한 바다 생물들을 잡기도 하고요~ 돌에서 놀다가 질릴만 하면 모래사장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해수욕장 규모가 엄청 크진 않은데 차박도 ..
[합정] 한국의 미슐랭, 블루리본서베이 디저트 카페 '당고집' 합정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카페에 갔습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수다를 신나게 떨다보니 또! 배가 고프더라고요. 요즘 뱃속에 그지가 들어있는지 한창 클 나이도 아닌데 계속 배가 고프네요 ㅎㅎ 달달한 당 충전과 요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검색하다가 근처에 '당고집'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팥빙수 메뉴가 있다는 얘기에 찾아간 곳이지만 막상 들어가선 다른 메뉴를 시켰네요. '당고집'은 쫀득쫀득한 당고를 파는 곳이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 팥빙수도 상당히 맛있어 보였지만 막상 가니 다들 이거 먹고 있어서.. 그냥 이걸로 주문했어요. 맛만 있으면 되니까요! 게다가 커피도 마시고 온 터라 우린 유자차를 주문했습니다. 유자차 추천해요. 쌀쌀한 날씨엔 역시 유자차만한게 없죠. 당고세트를 주문..
[ 달팽이커피 ] 조용하고 느린 대학로 뒷길, 새로 생긴 브런치카페! 요즘엔 브런치를 함께 먹지 않을거면 자리에 앉아 취식이 불가능하니 자꾸만 찾게되는 브런치 카페. 대학로 뒷길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다는 소리에 대학로 귀신인 짝꿍과 저는 새로운 카페 탐방에 나섰습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괜찮은 비주얼에 이끌려 찾은 티맵에 달팽이카페 or 달팽이커피 둘 다 찾아봐도 안뜨더라구요. 새로 생긴 카페라 아직 등록은 안해놓은건지. 결국 네이버에 있는 주소 찾아서 갔습니다. 그냥 왔다갔다 지나다니는 동네 주민을 위한 카페로는 뭐 등록 안해도 되겠지만 찾아서 가려니 번거롭긴 했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아메리카노 3000원! 맘에 쏙드는 가격입니다. 테이블 수는 5개로 다소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고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합니다. 아담하고 귀여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내용, 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현장영상] "카페 영업시간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8월 28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8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한 신규 환자는 359명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서 8월 16일 환자 발생�� news.v.daum.net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말하는 정례 브리핑의 한마디 한마디가 오늘따라 가슴속에 와 닿습니다. 유례없는 전염병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할까요? 다른 어느 나라처럼 그저 손 놓고 보고 있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서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현 정부의 모습에 감동이 되네요. 젊은 층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아동을 보호하며,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연령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보입니다. 일명 락다운에 ..
[합정] 식물원카페, 인생샷+브런치 맛집 '어반플랜트' (위치/메뉴/주차) 친한 언니와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습니다. 요즘따라 평소 아주 한국적인 음식들만 먹어서 그런지 브런치가 당기더라고요. 브런치 먹은 지도 오래돼서 오래간만에 브런치 제대로 하는 맛집을 찾아서 검색에 나섰습니다. 합정+맛집+브런치 등의 검색어로 검색하다 보니 정말 수없이 나오는 비슷비슷한 카페들 중에서 조금 특색 있는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urban plant] 가게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곳은 도심속의 식물원입니다. 위치는 합정역 7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주차가 안된다는 말을 듣고 그냥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네이버 지도를 켜놓고 걷다 보니 발견한 골목길 어귀에 위치해있습니다. 처음엔 너무 작아 보여서 엥? 여기라고? 싶었어요. 그리고 벽에 끼인 이끼가... 왜인지 들어가기 꺼려 보이는.. 효과를 ..
[성북동] 핸드드립 전문, 아담한 카페 '소마' (위치/주차/메뉴) 연일 비가 오고 있습니다. 그런 탓에 멀리로는 나가기가 싫고, 근처에 좋은 카페들을 찾아다니는 중입니다. 예년과는 다른 풍경에 딱히 여름휴가랄 것도 없이 여름이 유야무야 지나가는 느낌이네요. 그런 와중에 아담하고 편안한 카페를 찾아서 포스팅합니다. 성북동 카페인데요, 이 카페는 성북동의 언덕길의 초입에, 그렇지만 전철역과는 다소 먼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한성대입구 전철역과는 먼 편이지만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꼬불꼬불한 성북동 특유의 길 '전에' 위치해있으니 접근성이 좋다고 해야할까요해야 할까요 나쁘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두 대 정도의 주차가 가능하니 자차로 이동하는 분들은 큰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 카페 바로 앞에 '거주자 주차'공간에 SOMA라고 적혀있거든요. 위의 사진 느낌 정말 좋지 않나요? ..
[평창동] 조용하고 채광좋은 카페, 사미루 (메뉴/주차) 사람들과 함께 북적북적, 시끄러운 곳에 있다 보니 조용한 곳에 가고 싶어 졌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를 찾는다면 평창동만 한 곳이 없겠죠. 여유로운 동네의 분위기를 닮아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카페 사미루. 이곳은 갤러리 카페로, 작은 전시회를 기획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전시가 있나 봤더니 마지막 전시 6월 이후로 당분간 닫혀있더군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카페의 내부는 생각보다는 다소 작았지만 통유리로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채광이 아주 좋습니다. 이런 곳에서 하루 종일 책 읽고, 작업하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인사이트가 생겨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각기 다른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 사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석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구석 자리에 둘이 기역(..
[파주] 벽초지수목원, 근교 여행 추천지(입장료/코스/카페) 파주, 하면 어딜 떠올리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진각과 출판단지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 같습니다. 저도 파주엔 임진각과 출판단지만 있는 줄 알았어요. 나름 근교에 많이 다녔었는데 이렇게 괜찮은 수목원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서울 근교 수목원을 찾다가 [파주/수목원] 키워드로 찾으니 두 개의 수목원이 나오더군요. 간단하게 리뷰를 읽어보고 벽초지 수목원에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목원 치고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에요. 성인 기준 1인 9,000원의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하시면 8,500원으로 갈 수 있어요. 네이버 페이를 좀 갖고 계신 분은 더 저렴하게 들어갈 수 있겠죠?) 오후 늦게 도착한 터라 조금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관람시간이 넉넉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매일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