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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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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하씨타씨(Hotsy Totsy) 다이닝' 솔직후기 (+메뉴, 분위기) 남편과 불광천을 산책할 때면 유독 눈에 띄는 가게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곳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익스테리어가 한몫을 하는 것 같아요. 이곳에서 몇 안 되는 테라스 자리, 그리고 알전구들 ㅋㅋ 쌓여있는 와인병. 분위기 괜찮아 보이거든요~ 한 겨울에야 앉기 어렵지만, 조금만 따뜻해져도 탐이 나는 자리들입니다. 그리고 쌓여있는 와인병들 ㅎㅎ 어떻게 보면 지저분~ 너저분 해보이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또 괜찮은 인테리어 소품인 듯합니다. 지난가을 이 동네로 이사 오고 나서 꼭 한 번 들러보자 했던 곳에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날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요! 익스테리어가 멋진 만큼 인테리어도 좋을까 했는데 인테리어는 생각만큼!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어요~ 구옥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가..
[성신여대] 데이트 맛집, 로맨틱식탁 오랜만에 성신여대 근처에 있는 미용실을 예약했습니다. 머리를 하는 동안 디자이너 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죠. 이후의 일정이 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저녁 먹으러 갈거라고 했더니 본인이 한 군데 추천해줘도 되겠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디자이너쌤에게 추천받은 곳, [로맨틱식탁]입니다. 저희 커플은 항상 먹던 것만 자주 먹어서 ㅎㅎ 새롭게 추천받은 곳은 왠만하면 가보려고 합니다. 그냥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간 것보다 실제로 다녀온 사람이 들려준 생생한 후기가 더 와닿으니까요. (왠지 인터넷에서 그냥 검색한거는 너무 다 홍보 같아서요) 전 이걸 뭐... 돈받고 다녀온 것도 아니고 ㅎㅎ 제돈제먹이니까 솔직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 쌤이 일단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미쳤다!!" 라고 표현하시더라..
[북가좌동] 207pasta 가성비가 내려오는 곳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배고플 때, 밥 말고 뭔가 다른게 먹고 싶을 때, 한 번 나가볼까? 싶지만 멀리 나가기에는 귀찮을 때, 갈 수있는 곳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작년 말에 첫 방문 후 "가성비 넘치니까 한 번 더 오자"고 얘기했던 이 곳이 떠올랐어요. 작년 말에 오픈한 가게인데 동네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네 느낌안나던 가게였거든요. 언덕만 넘어가도 명지대가 코앞이라 괜찮은 카페며 음식점이 많지만 이 곳, 언덕 아래 동네엔 죄다 떡볶이집에 치킨집 밖에 없거든요. 그 와중에 새로 생긴 이 가게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래는 첫 방문 당시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첫 방문 당시에 사장님께서 오픈 기념으로 미니 샐러드도 서비스로 주셨던 기억이 나요. 이번 방문엔 안주셨지만 따흑 내부 공간은 협소합니다.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