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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내용, 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현장영상] "카페 영업시간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8월 28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8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한 신규 환자는 359명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서 8월 16일 환자 발생��

news.v.daum.net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말하는 정례 브리핑의 한마디 한마디가 오늘따라 가슴속에 와 닿습니다. 유례없는 전염병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할까요? 다른 어느 나라처럼 그저 손 놓고 보고 있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서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현 정부의 모습에 감동이 되네요. 

  젊은 층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아동을 보호하며,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연령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보입니다.

 

  일명 락다운에 해당하는 3단계에는 어떻게든 가지 않으려고 머리를 짜낸 흔적을 브리핑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대책본부에서 2.5단계라고 명명한 건 아니지만 한층 강화된 2단계이기 때문에 거리두기 2.5단계라고 말해봅니다.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저녁 9시 이후 음식점과 카페 그리고 실내 집합 시설 등에 대한 운영이 제재됩니다.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매장 내 음료, 음식 섭취가 금지됩니다.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또한 스타벅스 등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를 금지하고 테이크아웃과 배달만 허용된다고 하네요. 

  자영업자들의 많은 불평 불만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프리랜서인 저부터도 당장 학생들 수업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으니까요. 그렇지만 조금만 바꿔서 생각해보면 무조건 돌아다니지 마! 에 해당하는 3단계 선포로 서민경제와 일상생활에 크나큰 상처를 남기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3단계 되면 영업장 운영 못합니다. 밖에 못나가요. 이러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우리 국민들이 서로 배려하고 힘을 합하여 정부의 방역을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모두가 다 같이 위험 속으로 빠지느냐, 나하나가 조심함으로써 모두의 안전이 지켜지느냐 잘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