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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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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오랜만에 방문한 봉포 머구리집 후기 (+메뉴판/추천메뉴/포장/테이크아웃) 속초에 가면 항상 먹고 오는 것, 물회입니다. 물회에 오징어 순대 하나면 아주 행복한 저녁 식사가 되죠. 오늘 방문한 봉포 머구리집은 예전에도 한 번 다녀왔었던 소문난 맛집입니다. 최근엔 '속초 항아리 물회'로 살짝 마음을 틀었다가 오랜만에 '봉포머구리집'에 다녀왔어요. 아-주 유명한 대형 식당 답게 인테리어 깔끔하고 통창 넘어로 보이는 바다가 넘실 넘실입니다. 거의 해가 다 질 때 쯤이라 바다가 잘 보이진 않았지만 화창한 날, 낮에 방문하면 최고예요. 먼저 나온 밑반찬들. 팥죽과 두부가 아주 맛있어요. 요즘엔 로봇이 배달을 하더라고요. ㅎㅎ 야무지게 돌아다니는 로봇이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씁쓸하기도 하고.. 로봇이 서빙하는 밥이라니! 우린 두 명이 방문했지만 3개의 메뉴를 시켰어요. 하루 종일 빵같은걸..
[성북동 맛집] 이강희 곰탕, 곱창전골 후기 (메뉴/주차) 불과 일주일 만에 달라진 생활 풍경을 몸소 느낍니다. 지금도 맛있는 걸 먹으러 나가고 싶지만 코로나 때문에 여간해서 집콕 중이거든요. 그래서 핸드폰 갤러리를 훔쳐보며 미처 작성하지 못한 맛집들 후기나 남기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성북동 맛집, [이강희 곰탕]집입니다. 사장님의 이름인지 여하튼 이름을 걸고 하는 음식점이니만큼 맛있을 거라는 게 예상되죠? 이 곳은 검색해서 찾아간 곳은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들렀습니다.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어딜 갈까~ 여차저차 살피던 중에 이 가게의 간판 옆에 붙어있는 플래카드를 보고 '여기로 정했다!'싶었습니다. 대한민국 곱창전골에 획을 긋다! 라고 적혀있는 카드 보이시나요? 앵간한 자신감으론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저 문구를 보고 홀린 듯 들어갔어요. 메뉴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