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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성북동 맛집] 이강희 곰탕, 곱창전골 후기 (메뉴/주차)

  불과 일주일 만에 달라진 생활 풍경을 몸소 느낍니다. 지금도 맛있는 걸 먹으러 나가고 싶지만 코로나 때문에 여간해서 집콕 중이거든요. 그래서 핸드폰 갤러리를 훔쳐보며 미처 작성하지 못한 맛집들 후기나 남기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성북동 맛집, [이강희 곰탕]집입니다. 사장님의 이름인지 여하튼 이름을 걸고 하는 음식점이니만큼 맛있을 거라는 게 예상되죠? 이 곳은 검색해서 찾아간 곳은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들렀습니다.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어딜 갈까~ 여차저차 살피던 중에 이 가게의 간판 옆에 붙어있는 플래카드를 보고 '여기로 정했다!'싶었습니다.

대한민국 곱창전골에 획을 긋다! 라고 적혀있는 카드 보이시나요? 앵간한 자신감으론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저 문구를 보고 홀린 듯 들어갔어요. 

  메뉴판입니다. 가게 메인 메뉴가 곰탕인만큼 다양한 곰탕이 제공되고 있네요. 그렇지만 우리는 곱창전골을 먹으러 간 거기 때문에 곱창전골 2인을 주문했습니다. 우동/당면/라면사리는 2,000원에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결국 곱창전골 2인에, 당면 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곱창전골의 모습입니다. 벌써부터 맛있을거 같은 예감이!

  보글보글 끓는 중입니다. 기대가 되기 시작했어요. 밑반찬들도 깔끔했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곱창 특유의 누린내는 전혀 나지 않고 고소하기만 하더라고요. 또 이런 곱창을 먹다 보면 질리는데 고소한 맛 덕분인지 질리는 거 없이 끝까지 야무지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음식을 좀 가리는 편이라 사실 소곱창보다는 그냥 양념 맛으로 먹는 야채곱창을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인데, 여긴 자신 있게 추천할만해서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식사 도중에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거나, 아니면 와서 테이크아웃을 해가더라구요. 동네 맛집임에 분명했습니다. 사진을 보다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이강희 곰탕

02-741-1005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 지번 성북동1가 36-3

매일 10:00 - 22:00명절 휴무

주차 매장 앞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