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가 살고있는 파주의 유명한 브런치 카페, 컴프에비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전에 한 번 가보고 너무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이번엔 짝꿍과 재방문했어요.
헤이리마을에는 예쁜 카페가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비교적)나쁘지 않으며,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컴프에비뉴. 이 곳은 구석 구석 포토존이 가득합니다. 아무래도 가구회사가 만든 카페라 그런지 1층과 2층의 인테리어가 사뭇 다른 분위기이기도 하고 쇼파도 참 편하고 좋으네요. 이 근처에 사는 언니는 여기에 매일 작업을 하러 온다고 하더라구요. 집합금지 때문에 카페 이용이 불가능하지만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 겸 작업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주 아주 넓고 천고도 상당히 높습니다. 테이블간 간격이 상당한데도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한 테이블씩은 떨어져서 앉아야 합니다. 창문이 아주 많고 채광이 좋아서 음식 사진 찍은 것마다 다 예술이었어요.
일반적인 카페에선 나오기 힘든 샷들. 음식에 햇빛이 적절히 쬐어질 때 나오는 이 갬성.... 너무 좋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카페 방문이었기 때문에 속이 뻥 뚫리기도 했고요. 맛있는 브런치로 점심식사했어요!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방문했던 터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이런 브런치가게.. 주말엔 사람이 많을까요? 전 두 번 방문 둘다 평일 낮에 갔었는데 사람 정ㅡ말 없었어요. 이 큰 가게에 저희만 있었던.... 기분. 2층엔 누군가 있었을까요? ㅎㅎ 모르겠네요.
슬슬 해가지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괜히 한 컷 담아봐요.
간만에 기분전환했습니다. 헤이리마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컴프에비뉴
COMF AVENUE
경기 파주시 탄현면 얼음실로 197
(우)10859
지번탄현면 법흥리 1652-25
영업시간
-
(매일 09:00 ~ 22:00) ?? 코로나땜에 8시에 닫더라구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늘어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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