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브런치를 함께 먹지 않을거면 자리에 앉아 취식이 불가능하니 자꾸만 찾게되는 브런치 카페. 대학로 뒷길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다는 소리에 대학로 귀신인 짝꿍과 저는 새로운 카페 탐방에 나섰습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괜찮은 비주얼에 이끌려 찾은 <달팽이커피 or 달팽이카페>
티맵에 달팽이카페 or 달팽이커피 둘 다 찾아봐도 안뜨더라구요. 새로 생긴 카페라 아직 등록은 안해놓은건지. 결국 네이버에 있는 주소 찾아서 갔습니다. 그냥 왔다갔다 지나다니는 동네 주민을 위한 카페로는 뭐 등록 안해도 되겠지만 찾아서 가려니 번거롭긴 했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아메리카노 3000원! 맘에 쏙드는 가격입니다. 테이블 수는 5개로 다소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고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합니다. 아담하고 귀여운 깔끔한 카페 였어요. 가성비 좋은 음식 퀄리티에 음악 선곡도 괜찮아서 맘에 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음식이 너무너무너무 늦게 나와서 좀 당황하긴 했습니다.
주문이 밀린거를 제 눈으로 보긴 봤지만 파니니 하나에 아메리카노 2잔 주문한게 30분이 지나서 나왔습니다. 요즘 음식점에 가도 이렇게 기다려본적이 없었는데.. 중간에 테이크아웃 손님들도 있었고 무슨 쿠팡? 주문같은게 있었던거 같긴 한데 홀에서 먼저 주문하고 기다리는 손님이 30분 넘게 기다리고 있으면 먼저 양해를 구하는 말이라도 한마디 건네줬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카페 이름이 달팽이라 그런건가.. 컨셉인걸까요.....? ㅎㅎ.....
사소한 불평이지만 이런 점들이 개선된다면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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