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접종 순위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어 영국에서 첫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전문가 자문그룹의 권고안에 따르면 백신 우선 접종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2. 우리 나라 확보 물량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 계약 완료
모더나 2,000만 회분 ---------------- 법적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으로 구매물량 확정
얀센 400만 회분 -------------------- 법적 구속력있는 구매약관으로 구매물량 확정
화이자 2,000만 회분 ---------------- 법적 구속력있는 구매약관으로 구매물량 확정
3. 백신 수급 일정
우리나라는 왜 다른 나라보다 백신 수급이 늦는 것인지?
해외 국가는 5개의 백신에 대해서 선 구매 계약을 맺고, 그중 한 두 개라도 성공하면 가져가는 방식이며, 인구 100%로 계산해 선구매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수만에서 수십만 명에 달하는 유럽이나 미국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만큼 백신 수급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이죠. 급하게 백신을 구매하기보다는 해외의 동향을 살펴보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따져가며 국내에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원 위기대응 분석관은 "백신은 개발보다 검증에 10년 이상 걸리는데, 초유의 코로나 사태로 10년이 1년으로 단축됐다. 당연히 장기간에 걸쳐 검증된 백신보다 안전성에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으며 여러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은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라고 못 박았습니다. 또한 송대섭 고려대 약대 교수도 "mRNA 방식의 백신 접종이 국내에선 처음이라 특히 주의해야 한다." 면서 "안정성을 천천히 보면서 맞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여러 전문가가 안전성과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만큼 해외의 접종 사례들을 보면서 동향을 살펴가며 맞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21년 상반기에는 우리나라에도 들어온다고 하니 코로나 종식의 날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4. 백신 접종 가격
정부가 국내에 도입하기로 한 4,400만 명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해외개발 백신은 향후 병원에 무료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다만 접종에 들어가는 비용은 일부 부담하게 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관련 브리핑에서 "백신 약제비는 정부가 부담해 무료로 공급될 것"이라며 "사회 필수 서비스 인력에는 접종비도 무료로 할 계획이지만, 자원을 해서 맞는 사람이나 필수인력을 넘어서는 부분은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적정하게 비용 부담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백신의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도 다른데 원해서 맞는 경우까지 다 무료로 할 경우 한쪽으로 몰리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약간의 자부담이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이런 부분이 통제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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