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부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전 국민 무료검사를 시행한 것이죠.
1. 무료 검사 배경
우리나라는 급격히 늘어난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 보다 공격적인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전파를 방역 당국의 통제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검사를 통해 숨어 있는 확진자를 찾아낸다는 전략을 세운 것입니다. 무증상 감염자의 잠복 감염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2. 무료 검사 조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일 때 이 같은 무료검사가 이뤄지도록 '코로나 19 대응지침 9-4판'을 개정했습니다. 지방과 수도권 동일합니다.
3. 검사 시간 확대 연장
수도권의 경우, 퇴근 후 밤 9시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후 6시까지 선별 진료소를 찾으면 검사가 가능합니다.
4. 검사 비용
진단검사 비용은 무료입니다. 다만, 진단검사 증명서가 필요해서 검사를 받는 경우는 무료에서 제외-예를 들어 해외출장이 필요하여 비행기를 탈 때, 사설로 병원에서 검사받고 영문으로 증명서를 제출하는 경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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