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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식 언론플레이, 피해보고 있는 경기대 학생들(경기대 기숙사 관련)

이재명씨를 보고 있으면 긴급, 동원, 명령 요런 단어들을 너무 좋아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미리미리 하면 어디가 덧나는 걸까요? 기숙사라니 협의는 충분이 한건지 의구심이 들던 차에 인터넷에서 경기대 학생들이 실제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13일 “현재 경기대측과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협의됐다”며 “이르면 월요일(14일) 오픈 가능하고 늦어도 15일까지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치료센터는 1차로 500실 오픈에 이어 2차로 500실을 추가 개소하는 등 총 1000실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대 기숙사는 화장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활치료센터 이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기숙사 오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긴급동원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위는 해당 기사 전문인데요, 실제로 경기대 기숙사에는 아직 학생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직 확정이 된 것도 아닌데 일단 무조건 기사부터 뿌리고 나서 나중에 협의하는 식이죠. 이에 대해 <경기대 에타>에서 한 학생이 올린 글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대 에타

 경기도에 기업연수원들도 참 많을텐데 타이틀 뽑고 추진력 있어 보이려고 저렇게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또 반감드는 거 한 가지는 이재명씨 기사 제목은 항상 '명령'으로 시작한다는 겁니다. 뭐 허구헌날 명령입니까. 조선시대 왕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