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4번 출구에서 성균관대 방향으로 가다 보면 골목이 참 많습니다. 그런 골목 사이에 위치해 있는 아시안 테이블. 이 쪽, 왔다 갔다 참 많이 하면서 그냥 눈으로만 담았던 곳인데 오늘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시안푸드가 먹고 싶었거든요.
배달 위주로 장사를 하시는지 간판 불을 안 켜놓으셨더라고요. 음식 먹는 동안 참 많은 배달 기사님들이 왔다 갔다 하긴 합니다. 홀에도 손님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편이었어요. 인기가 있는 곳이었나 봐요!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진 않은데 아무래도 주문이 밀려서 그런 거겠죠? 맛만 있으면 되죠 뭐!
벽에는 각종 동아시아 출신의 맥주들이 즐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싱하가 보이네요. ㅎㅎ 태국 놀러 갔을 때 정말 많이 마셨던 맥주예요.
가장 먼저 나온 나시고랭.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조리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시간 오래 걸릴만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취저였습니다. 양도 상당했고요.
팟타이, 이 친구도 완전 추천 템입니다. 땅콩가루 솔솔 뿌려서 먹으면 jmt 이것 역시 아는 맛이지만 특유의 진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이건 약간 모험인 것 같아요. 고수 향 레몬그라스 향이 코를 찌르더라고요. 그래도 동남아 푸드 워낙 좋아하는 짝꿍은 순식간에 다 먹어치우긴 했지만요. 이건 취향 차이니까..
맛있게 먹은 음식들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맛으로 승부하는 가게인 듯한 아시안 테이블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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