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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합정] 가성비 돋는 분위기 맛집 '219' 파스타 후기

합정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219'와는 연이 있습니다. (사장님은 모르는 나만의 연) 

4년 전쯤이었나. 서대문구에 위치한 시계 수리점에 갔다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근처에 있었던 파스타집을 발견하고 간단하게 식사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맛있어서 두어 번 더 갔었죠. 나중에 그 가게를 기억하고 한 번 다시 가보자! 하고 찾아봤지만 가게는 없어진 후였고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남았네요.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건너 아는 동생이 본인이 일하는 가게가 괜찮다고 한 번 놀러오라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 봤어요. 그 가게가 바로 219. 혹시.. 이 곳이 예전 서대문 기찻길 옆 가게가 맞냐고 했더니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사장님은 모르시겠지만 혼자 내적으로 되게 반가웠네요. 가게 규모는 훨씬 커졌어요. 예전엔 작고 아담한 가게였지만 지금은 인테리어도 훌륭하고 요즘 스타일로 꾸며졌습니다.

 

그 후로 또 두 번째 방문입니다. 219 파스타는 가성비가 아-주 훌륭합니다. 가격이 세지도 않고 오히려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또 맛은 기가 막혀요.

오일파스타
필라프

각 메뉴의 가격이 만원 전후로 형성되어있는데 런치타임에 가면 더 저렴합니다. 아무 메뉴나 2개 고를 수 있는게 18,000원, 3개의 메뉴 선택권이 주어지는 건 27,000원이었던가요? 그 정도예요. 

 

 

심지어 파스타엔 추가 요금을 내고 면 추가도 가능합니다. 

데이트 하기에도 모자람이 없는 인테리어라 합정 데이트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합니다.

오픈형 키친

오픈형 키친이라 안이 얼마나 깔끔한지 눈으로 확인 가능하고요. 12월 말쯤에 첫 (재)방문했을 땐 여기 일하셨던 분 소개로 간 거라 서비스도 엄청 많았어요. 사장님 인심이 좋으신 듯 ㅋㅋㅋ 

합정 219 역시, 재방문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