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예약을 워낙 늦게 했기 때문에 (신행 3주전..?) ㅋㅋㅋㅋ 왠만한 감성숙소는 예약이 불가했습니다. 좀 알아보다 지쳐서 당시 남친, 남편한테 일임했어요. 알아서 예약하면 군말않고 따라가기로 ㅋㅋ 그날 뭔가 꽂혔는지 밤새서 알아봤다고 하더라구요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여 찾아낸 사라보카48!
눈뜨마자마 전화와서는 이 숙소 어떠냐면서 링크 보내놨더라구요~! 괜찮다고 하자마자, 남친이 사라보카에 전화했더니 당연히 예약이 다 찼다는 대답을.. 망연자실했지만 혹시 대기 걸어줄 수 있냐고 물어봐놨다고 했습니다.
안될걸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몇시간 후에 연락와서 마침 누군가가 방금 여행을 취소해서 이틀이 비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입금하고 간다고 했습니다~ 룰루!
우리가 간 주엔 태풍 찬투와 함께 했던 주라 ㅋㅋㅋ 수영장과 노천탕을 이용이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좀 됐지만 그냥 가기로 했어요~
독채 풀빌라 답게 엄청 큽니다! 하나하나 갬성 아닌게 없었고요 ㅋㅋㅋ 완전 취저였어요!! 비가 오는 풍경에 찍어서 그런지 더 멋진 것 같죠?
사라보카48 안에는 네스프레소 기계도 구비되어있어서 가자마자 한 잔 여유롭게 커피 뽑아 마시면서 비오는 풍경 구경했어요~
큰 방이 2개고, 화장실 또한 2개입니다. 우린 이틀을 묵었는데 잠은 내도록 이 방에서만 잤어요! tv는 프로젝터로 볼 수 있고요~ 엄청 아늑합니다.
다행히도 다음 날엔 햇빛이 쨍쨍해서 수영과 노천탕을 즐길 수 있었어요! 미온수 수영장인데 처음엔 좀 추운가? 싶었는데 계속 놀다보니까 전혀 추운거 모르겠더라고요. 좀 추운 것 같은면 노천탕으로 뛰어들고요 ㅋㅋㅋ 노천탕은 햇빛 좀 비추기 시작하니까 덥습니다 ㅋㅋㅋ 목욕탕 온탕 느낌!?
수영장과 노천탕 이용료는 따로 계산해야합니다~ 저흰 둘 다 이용해서 12만원인가 13만원인가? 따로 냈어요~ 나중에 가격 오르면 거기에 수영장, 노천탕 이용료 포함된대요 ㅎㅎ 그럼 오히려 이득 아닌가 싶네요!
이 날 수영장에서 놀다가 세상 둘도 없는 태닝피부가 됐습니다 ㅠㅋㅋㅋㅋㅋ 제주도 햇빛 우습게 보면 안되더라구욬ㅋㅋ 여튼 넘 좋았던 신혼여행 독채 풀빌라 펜션! '사라보카48' 담에 한 번 더 이용해보고 싶네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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