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미국 칵테일 브랜드 1위, '버즈볼즈' 칵테일 만드는 법

  에서 온 귀여운 친구 '버즈볼즈'가 한국에 왔습니다. 버즈볼즈는 미국 칵테일 단일 브랜드 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버즈볼즈는 맛이 여러 개 있는데 그중에 초코맛이 젤 낫다는 세간의 평가로, 저도 '초코칠러'맛을 먹어봤습니다. 

187ml의 아담한 사이즈

  요즘에 대형마트 주류 코너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볼이 귀여워서 눈에 띕니다.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꺼냈더니 송골송골한 물방울이 맺혔네요. 버즈 볼즈에는 친절하게 레시피가 적혀있는 택이 붙어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아무래도 믹스드 드링크로 나온 제품이니 칵테일로 만들어 먹는 게 낫겠죠.

표기된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흔들어서 시원하게 : 칵테일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흔들고 오픈해서 먹으라는 겁니다. 아무래도 칠러 제품이니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해서 먹어야 맛있겠죠? 그런데 이렇게 먹다간 갑자기 취하실 수도 있어요. 알콜 15% 제품으로 그리 만만하게 볼 술이 아닙니다. 이 포스트를 작성하기 전, 몇 개의 블로그를 눈팅했는데 ㅋㅋㅋ 그냥 오픈해서 그대로 드신 분들 대부분이 후회하시더라고요. 엄청 쓰다고 하네요. 맛있게 쓴 게 아니라 그냥 알코올 느낌이 강하대요.

2. 얼음+토닉워터(200ml)+버즈 볼 : 좀 더 상큼하여 여성을 위한 레시피입니다.

 '여성을 위한 레시피'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진 않지만, 쨌든 그렇다고 합니다. 얼음과 토닉워터라면 못 먹을 술이 없기 때문에 전 이렇게 먹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토닉워터 200ml에 버즈볼을 넣고 얼음을 두어개 띄웠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맛 괜찮아요. 초코맛이라 그런지 머드쉐이크 느낌이 나는데, 알콜이 몸에 쫙 흡수되는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맨날 맥주만 먹다가 오랜만에 칵테일이라 그런 건지, 어쩐지 기분도 좋고 맛도 좋아한 잔 얼른 먹었네요.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면 꼭 토닉워터를 함께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름밤에 어울리는 시원한 칵테일을 한 잔 하고 나니 기분 좋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