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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솝] 핸드크림 향 추천 (선물포장/매장/가격)

  20대와 30대 여자에게 선물을 할 때는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바로 '내 돈 주고 사기엔 아까운 거' 그리고 인스타 같은 'SNS에 자랑하기에 좋은 거'일 겁니다.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솝(aesop) 제품 리뷰입니다.

  여자 친구들의 생일날 보통 작게는 커피나 케이크 기프티콘을 주로 선물합니다. 그리고 친한 사이에는 보통 립 제품이나 핸드크림 같은 화장품류를 주로 선물하게 되죠. 기초 화장품은 보통 원래 자기가 쓰던 게 있기 때문에 선물하기 꺼려지는데 립 제품이나 핸드크림 같은 건 크게 취향을 타지 않기 때문에 무난하게 선물하기 좋습니다.

  이솝은 브랜드 자체로 여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고, (핸드크림 주제에) 내 돈주고 사기엔 조금 아까운 31,000원 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가격대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왠만한 백화점,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가로수길, 한남동 같은 곳에 매장 많이 있어요.

75ml 31,000원

120ml 45,000원

500ml 120,000원

1. 향

  핸드크림은 향이 딱 두 가지가 있어요. 그래서 과감히 추천합니다. 선물용으로 구매하실거면 무조건 저 핑크색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을 고르세요. 시트러스와 우드 그리고 허브향이 적절히 믹스되어 정말 좋은 향이 납니다.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향도 저 향입니다.

  다른 하나는, '레버런스' 핸드밤인데 이 레버런스는 우드 향이 상당히 강하고 스모키 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남자들은 좋아하려나? 싶었는데 실제로 제 짝꿍이 맡아보더니 약간 머리 아픈 향이라 평가하더라고요. 물론 이 향을 좋아할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만, 향을 못 맡아보고 구매하실 경우 무난하고 상큼한 '레저렉션' 제품을 추천합니다.

2. 선물포장

  이솝의 선물포장은 간단합니다. 핸드워시 같은 덩치가 큰 제품을 구매하실 경우 큰 상자에 담아주기도 하는데, 덩치가 작은 친구들을 구매할 경우에 아래 사진 처럼 예쁜 천에 담아줍니다. 에코 프렌들리 한 느낌이 있어서 나쁘지 않아요.

  이렇게 흑회색 톤의 종이가방에 담아서 천으로 만들어진 하얀색 가방에 담아서 줍니다. 호주의 코스메틱 브랜드인 이솝은 브랜드 창시자인 데니스 파피티스가 좋아하던 이솝우화의 이름을 따서 브랜드 네이밍을 했다고 합니다.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은유를 가진 이솝우화처럼 간결하면서도 스킨케어에 효과적인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만들어진 브랜드라고 하는 만큼 스킨케어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니 선물용 제품으로 추천할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