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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명품 아기 로션, 출산 선물 추천템 '베리맘 로션' (내돈 내산 가격/구매처/후기)

  절친한 친구가 아기를 낳았습니다. 진작 보러 가려고 했는데 이노무 코로나 땜에 도저히 만날 수가 없더군요. 아가와 친구 만나기를 고대하며 선물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미혼인 저는 어떤 선물을 해줘야 좋을지 모르겠더라구요. 결혼한 친구는 꽤 있지만 아기를 낳은 친구는 몇 안되어서 감이 영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낳았다고 선물을 준비하는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았습니다. 여성들이 많이 들어가는 커뮤니티에 150일 정도 된 아기 선물로 뭐가 좋으냐고 물었더니 몇 개의 아이템을 추천해주더라구요.

  추천받은 아이템들로는 튤립 사운드북이나 어스 사운드북, 그리고 블랑 젖병세제, 또 이유식 스푼, 베리맘 워시나 로션, 그리고 그냥 상품권 ㅋㅋ 이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다 처음보는 물건들이라 ㅎㅎ 이게 뭘까 하나씩 검색해봤습니다. 특히 사운드 북 같은 경우엔 여러개가 시리즈로 나와있어서 선물하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친구가 갖고 있거나 아니면 선물로 받았을 수도 있으니 일단 책은 패스, 그리고 책 정도야 선물한 느낌도 안날거 같아서 전 베리맘 로션을 골랐습니다.

  자고로 선물은.. 내돈주고 사기엔 아깝고 남이 사주면 좋은게 최고잖아요? ㅎㅎ 나름 명품 로션이라고 불리는.. 엄마들 사이에서 핫한 '베리맘 로션'이라는걸 알게되니 다른 것 보다도 이게 젤 끌렸습니다. 이건 우리나라 제품인데 무슨 천연 씨드 추출물로 만든 아주 좋은 성분들로 만든 브랜드라고 하더라구요(이렇게 쓰고보니 광고같네요 ㅋㅋ 저한테 돌아오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300ml에 50,000원입니다. 꽤 사악한 가격입니다. 참고로 로션은 오만원, 바디워시는 48,000원, 그리고 바디오일은 50,0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계절에 오일은 잘 안쓰니 패스, 그리고 점원분께 여쭤보니 로션이 제일 잘나간다고 해서 로션을 골랐습니다.

  상품 케이스가 번쩍번쩍해서 꽤 고급스러워요. 사진엔 잘 안담겼네요. 그리고 윗 사진처럼 하드 케이스에 담아서 줘서 고급스러운 느낌 뿜뿜합니다. 인스타에 자랑할만한..ㅎㅎ

  테스터로 향을 맡아봤는데 진짜 향이 좋더라구요. 이건 뭐라 설명할 수 없는데 아주 순한 베이비 파우더향이랄까. 향도 좋고 제형도 좋아서 아기들이 바르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매장에서 한 번 테스트해보세요.

  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했습니다. 백화점 가면 육아용품이나 아기들 옷 잔뜩 있는 층이 있잖아요? 거기에 입점해있는 해외 아기용품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잡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마스(harmas)라는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이 곳에는 유모차부터 치발기 제품까지 아주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진짜 귀엽죠. 천연 라텍스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점원분께서 100일 정도 된 아가 선물이라고 하니까 추천해주신 상품입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게 54,000원이더라구요. 육아템은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받고 좋아할 친구를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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