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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넷플릭스 미드 추천, 글리 제작진이 만든 '더 폴리티션(the politician)'

오랜만에 아주 괜찮은 미드를 하나 발견해서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아직 시즌 2까지밖에 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최근에 오렌지이스더뉴블랙과 홈랜드도 정주행 중이었는데 그중에 제일 상큼하고 가볍고, 재밌습니다. 

작년, 어디선가 더폴리티션 시즌1을 추천받아 보기 시작했는데 상당히 재밌게 봤거든요 그러던 중 올해 시즌 2가 나왔다고 해서 기대 반 설렘 반인 상태로 봤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각 에피 모두 짜임새가 있었고 기승전결이 뚜렷합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정치인]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시즌 1에서의 배경이 된 정치판은 어디인 줄 아세요? 바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가 배경입니다. 앗 벌써 김새면 안돼요!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를 만만하게 보시다가 큰 코 다칠지도 모르거든요. 매운맛 '아니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스케일이 이게 뭐야?'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왜냐하면 더 폴리티 션의 남자 주인공의 장래희망은 '미국 대통령'이거든요!

한다면 하는 남학생 페이튼(벤 플랫)이 가망 없는 회장 선거에서 어떻게 기사회생하는지 보는 과정이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시즌 2에서는 대학생이 된 페이튼이 뉴욕주의 의원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정치한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타고난 쇼맨십과 사람들을 이끄는 매력이 있어야만 가능한가 봅니다.

이 작품은 명실상부 미국의 에미상을 휩쓸었던 글리(Glee)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서 만든 작품입니다. 라이언 머피, 브래드 팰척, 이언 브래넌 등의 유명 제작자가 다시 모였기 때문에 정말 재밌습니다. 등장인물의 패션이나 연출 방법 등, 정말 볼게 많은 작품입니다. 물론 코미디가 가미된 작품이기 때문에 스토리 상의 완벽한 어떤 짜임새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이 특유의 감성과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저 위의 포스트만 봐도 그래요. 등장인물들 옷 색깔깔부터도... 각양각색이죠 그만큼 매력적입니다.

 

더 폴리티션 시즌2는 현재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벤 플랫) 후보에 올라와있습니다.

원래 이 작품은 시즌5로 계획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마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시즌 3 정도로 캔슬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한 시즌당 7개 정도의 에피로 이루어져 있으니 부담 없이 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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