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페이보릿 음식점, 멕시코 음식점 온더보더의 메뉴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저는 온더보더를 평소에 아주 좋아해서 자주 가는 편이에요. 멕시코 음식 특유의 기름지면서 단짠단짠 한 그 맛이 자주 생각나거든요. 5년 전쯤 첫 방문을 시작으로 생각날 때마다 가는 레스토랑입니다.
온더보더에 가면 비슷비슷한 메뉴가 참 많기 때문에 둘이서 갔을 때 먹기에 딱 좋은 메뉴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여자 둘이 가던, 남자 둘이 가던, 커플로 가던 이 메뉴만 주문하면 아주 배부르게 잘 먹고 나올 수 있습니다.
바로 '얼티밋화이타' 입니다.
화이타는 구운 쇠고기나 닭고기 등을 채소와 함께 또띠야에 싸서 먹는 멕시코 요리인데요, 그 이름 앞에 '얼티밋(ultimate)'이 붙었으니 궁극의 화이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ㅋㅋㅋ)
얼티밋 화이타를 주문하면 이렇게 큰 두 접시가 나옵니다. 또띠야는 3장 정도 줍니다 (계속 리필 가능)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또띠야에 샐러드와 라이스 콩을 초ㅑ르르 깔고 새우, 야채, 쇠고기, 닭고기 등 원하는 음식을 넣어서 잘 싸서 드시면 됩니다.
처음에 서빙된 음식을 보면 양이 별로 안되어 보이는데, 막상 먹으면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2인 기준) 괜히 다른 거 이것저것 시키실 필요 없어요. 또띠야는 따끈해야 맛있어서 그런 건지 3장, 2장, 4장 이 정도로 나눠서 주더라고요. 계속 리필 가능하니 서버에게 요청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온더보더의 또 다른 장점 하나는,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나쵸가 무한 리필이라는 겁니다.
이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나쵸예요. 단짠의 정석.. 오른쪽 구석에 보이는 살사 소스에 찍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다구요.. 이것도 무한 리필이니 계속 드셔주세요 ㅋㅋㅋ
이렇게 먹다 보면 목이 마르실 거예요. 탄산음료나 맥주 한잔 곁들이셔도 좋은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 에이드가 맛있었어요.
마가리타는 전 주로 스트로베리를 먹는데 추천합니다. 글라스 주위에 설탕도 아주 맛나고요? ㅋㅋㅋ 마가리타를 다 먹은 후라면 탄산으로도 리필이 가능합니다.
만약 두 명이서 방문했다면 얼티밋 화이타에 + 마가리타 큰 거 한잔만 시켜도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 명이서 방문한다면, 얼티밋 화이타 +퀘사디아 or 부리또 +음료 이렇게만 시키셔도 돼요.
제가 이것저것 다 시켜보고 먹어보고 결국 정착한 메뉴이니 믿고 주문하세요!
수원AK점 / 코엑스 도심공항점 / 여의도IFC점 / 롯데월드몰점 / 타임스퀘어점 / 광화문D타워점 / 하남 스타필드점 / 이태원점 / 롯데몰 김포공항점 / 일산 원마운트점 / 부산 서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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