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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청계생활치료센터] 01. 1인실 시설 후기

청계생활치료센터에서 무사히 퇴소했습니다! 운이 좋아서 1인실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감사할만한 일인 것 같아요! 허름한 모텔이라도 괜찮으니 제발 1인실을 쓰고 싶다고 기도하며 들어갔었는데 ㅎㅎ 너무나 운이 좋게도 1인실 배정받아서 (ㅠㅠ) 행복했어요. 헌데 허름한 모텔도 아니고 비즈니스 호텔 수준이라 지내는 동안 감사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작은 방이었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더블사이즈 침대 크기. 

침대가 더블 사이즈라 제공된 이불을 깔아도 옆이 남습니다. 전 한가운데 두지 않고 한쪽으로 붙여서 사용했어요~ 침대 성능도 나쁘지 않아요!

 

 

개인별로 지급되는 이불, 베개 세트~ 그 외에 처음 입소 시에 받는 여러 물품을 구경하며 한편에 있는 의자에 앉아봅니다.

방엔 tv가 있어서 그리 심심하지 않습니다.

채널이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케이블 기본 정도 됩니다. 어린이 위한 투니버스도 있었던 것 같아요!

창밖 풍경
그래도 방에 큰 창이 하나 있어서 사람 구경하기 좋습니다.

이 동네가 워낙 회사가 많아서 밤엔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요. 조용합니다. 그래도 화려한 도시 불빛은 구경할 수 있어요 ㅎㅎ

 

 

화장실

화장실 풍경입니다. 광각으로 찍어서 엄청 커 보이네요. 욕조가 무슨 월풀처럼 나왔지만 사실은 fake. 반신욕 정도 가능해요. 아주 작은 욕조이지만 꽤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변기엔 비데 설치되어있고요 드라이기도 정상 작동됩니다. 

이 전화기로 운영본부, 간호사, 의사와 하루 종일 소통하게 됩니다. 

로비

나오는 날이 되어서야 살짝 구경할 수 있었던 복도 모습이네요. 거의 2인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방 내부가 아무래도 히터로 작동되다 보니까 너무너무 건조했어요~ 그거 빼고는 만족스럽게 이용했던 청계생활치료센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