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특수고용/프리랜서 지원금 지급 대상 발표가 (일단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지난 5월 22일이 신청 마감일이었는데요, 장장 한 달여의 기다림 끝여 지급 대상 결과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5월 20일쯤, 그러니까 거의 마감일의 하루 이틀 전에 지원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선정 결과가 늦게 나오는 것쯤은 얼마든지 감안하고 천천히 기다렸습니다. 간간히 검색을 찾아보니 애초 6월 5일 발표 예정일을 넘겨 6월 12일에 발표로 일정이 연기되었더군요. 더욱더 여유를 갖고 찬찬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2차 지급 대상 여부 발표가 이번 주말 안에 난다고 해서, 주말 내내 문자가 오는 것을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안와도 안 와도 너무 안 오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저녁 8시 54분 문자가 왔습니다. 이 늦은 시간에 문자를 보내다니. 아마 이 시간까지도 일을 하고 계셨나봅니다. (정책 담당관님의 노고에 심심한 박수를...) 결과는 선정! 이네요. 당초 6월 21일까지는 적격자/부적격자 모두에게 문자로 결과를 알린다고 했었습니다.
사실 기준과 조건만 맞으면 지원한 모든 사람이 지원금을 받는 줄 알았었는데요, 사실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지원금 대상자에 선정되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미선정자가 받은 문자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산의 제약과 신청자가 많아 소득분위를 따졌을 때 선정되지 못한 경우입니다.
그런데 문자를 받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제 친구도 같이 신청을 했는데 문자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 친구는 정말 마지막에 지원하긴 했어요. 5월 22일 마감일에요. 그래서 그런 건지,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만. 선정/미선정 여부를 알 수도 없게 아예 문자가 오지 않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문자가 나오네요.
아래의 문자는 서울시 다산 콜센터에 문의한 내용 같아 보입니다. 당초 6월 21일까지는 모든 안내가 최종적으로 완료된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문자를 받지 못한 사람이 있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과중한 업무로 인한 딜레이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울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던 결재 문서! 뙇! 6/19일 그러니까 금요일 담당자 퇴근 전에 올린 기안 같은데 ㅎㅎ 이 기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3차라고 적혀있네요. 아마도 4,231명에게 3차 지원을 할 예정인가 봅니다. 아직 확실한 내용은 아니지만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재되어있는 내용이니 믿을만한 거겠지요~
이 포스팅을 검색해서 보시는 많은 분들이, 왜 나는 문자가 안 오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 정보를 공유합니다. 우리 조금만 더 기다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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