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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 유명 중국집, 하남신짬뽕 리뷰(메뉴/가격/위치) 계속된 장마로 인해 날씨만 봐도 우울한 기운이 엄습해옵니다. 교회 예배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가야하는데 오늘따라 날씨 탓인지 칼칼한 국물이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교회 근처 양재부터 개포동 그리고 송파에 이르기까지 여러군데의 짜장면집을 찾아봤습니다. 일요일 휴무인 곳도 많고 딱히 땡기는 곳이 없었어요. 그렇게 몇 번의 검색 끝에, 해물이 잔뜩 들어간 해물짬뽕의 사진을 발견하고 '바로 이곳이다!'싶어서 달려간 [하남 신짬뽕]입니다. 뭐 15km밖에 안떨어져있네 하하하 하면서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ㅋㅋㅋ 배고파 배고파 반복하며 갔어요. 그래서 둘이 갔는데도 엄청 많이 시켰습니다. 해물짬뽕1, 짜장면곱빼기1, 찹쌀탕수육 이렇게요. 먼저 사진에 있는 음식은 해물짬뽕입니다. 홍합과 쭈꾸미 조개등이 들어..
정말 단숨에 읽히는 소설, '죽여 마땅한 사람들' 리뷰 최근엔 어쩐지 실용서적만 읽다가 오래간만에 뇌에 리프레시함을 선사하고 싶어서 소설을 읽었습니다. 몇 년 전 베스트셀러 책장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책이죠.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읽었습니다. 당시에 앞부분만 조금 읽고 왠지 내 스타일이 아니다 싶어서 그냥 덮어두었던 책인데 막상 읽어보니 정말 단숨에 읽히는 책이네요.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거의 움직임 없이 읽었습니다. 위의 책 표지에 적히 글을 한 번 읽어보세요. 이 세상엔 생명이 너무 많다. 썩은 사과 몇 개를 신의 의도보다 조금 일찍 추려낸다고 해서 달라질 건 뭘까?라는 글귀 속에 이 책의 중심 줄거리가 드러납니다. 소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사이코패스인 주인공 릴리와 그녀 주변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되어 충격을 받은..
북서울꿈의숲 정문, 오래된 맛집 [춘천골닭갈비] 평소 이 가게 앞을 자주 지나다니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사람들이 가게 바깥 테라스 좌석까지 앉아서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맛집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저녁에 빈둥대다가 갑자기 닭갈비가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평소 저의 최애 음식들은 주로 빨간 소스가 베이스인 떡볶이/닭갈비/고추장 찜닭 등입니다. 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먹고 싶어 진 빨간 소스 베이스의 닭갈비! 갑자기 이 가게가 문득 생각나 검색해봤습니다. 가게 이름은 생각이 안 나서 [북서울 꿈의 숲 닭갈비]라고 검색했더니 바로 나오더라고요. 가게의 이름은 [춘천골 닭갈비]였습니다. 몇 개 검색해본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이 곳은 정말 오래된 가게로, 동네 맛집으로 유명하다 하더라고요. 거의 20년이 넘었다나? 장위동에 사는 사..
[전자책] E-BOOK리더기, 크레마 그랑데 솔직 후기(장점/단점/가격) 2년 반 전쯤..? 생일 선물로 받은 크레마 그랑데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저로써는 이 아이템은 꼭 갖고 싶은 물건이었습니다. 전자책 시장이 점점 확장되고 있던 시점이었고 비슷한 여러 제품 중에서 어떤 아이를 택할까 몇 날 며칠을 고민하며 고른 제품입니다. 예스 24와 알라딘 등에서 판매 중인 크레마, 그 중에서도 그랑데 제품입니다. 크레마 원조격인 크레마 사운드에 비해선 훨씬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크다곤 하지만 그래 봤자 일반 책 사이즈보다 살짝 작은 정도입니다. 크레마 사운드가 들고 다니기에 좋다고는 하는데 전 너무 작은건 책 같지가 않아서 싫었기 때문에 실물로 보고 그랑데를 택했습니다. 그동안 실물 책도 들고 다녔는데 이 정도 크기가 문제가 될까요ㅎㅎ 오히려 더 작고 가벼워진 크기와 무게에 만족하..
정여울 산문집, 마흔에 관하여 북 리뷰 저는 이제 겨우 서른 초반의 나이지만, [마흔에 관하여]라는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이건 제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20대에는 20대에 관한 책을, 30대에는 30대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서른이라는 나이를 맞이하고 보니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막연한 두려움에 앞서 그때를 대비하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싶었기 때문일까요. 스스로 느끼기에 나는 아직도 아이 같은데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 덜컥 마흔이 되어버리는 것, 이러한 막연함 조차 두려워져서 마흔이라는 나이에 대해 미리 간접 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작가 정여울은 제가 잘 아는 작가는 아니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작품도 많고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는 분이시더라..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 리뷰 2016년 발간된 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를 읽었습니다. 부제는 '부자들만 아는 6가지 기적의 아침 습관'입니다. 어떤 책인지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부자들은 매일 아침 부자가 될 준비를 끝낸다."라는 메시지가 책 표지에 적혀있습니다. 이 책은 매일 아침을 깨우는 방법과 아침형 인간이 갖는 효용성, 그리고 그렇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할 것에 대한 습관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자기 계발서를 읽고 나면 잠깐 며칠 동안은 '그래, 이렇게 살아야지!' 하다가도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기 일쑤인데, 이 책을 읽고 나선 조금 다른 마음이 들더군요. 저는 유명하다는 자기 계발서는 많이 읽어본 편인데 이 책은 일단 리뷰를 짧게라도 작성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마음의 울..
[MBTI] ENFP 특징, 짤 모음 스파크형인 엔프피는 귀여운 것이 특징입니다(제가 엔프피라서가 아닙니다) 관련된 짤이나 글이 많아서 가져왔어요. 먼저 엔프피 특징입니다. 직장상사한테 혼날 때 아 예예예 죄송합니다 일단 고쳐서 오늘까지 보고하겟습니다 아이거 혼자서는 다 못할거같은데 ....아그렇다고 어떻게 애들한테 야근하자고그래 이걸로...~ 일단 커피한잔하면서 카페인 도핑을해야지 커피.....아맞다 병원도가야되는데 일단 예약을 좀 미룰까 여보세요? 아 저 두팔인데요 예약좀 미룰게요 다음주중에 화요일? 아예 감사합니다 네네~ 쓰으으읍 아 이제 시작해볼까~~~아 왜 이렇게 먼지가많아? 먼지좀 닦고 시작하자 물티슈 아 물티슈 없네??? 물티슈 사와야겠다 (나감) 약속 늦은 엔프피 빨리 오게 하는 방법 약속장소에 이미 와 있는 친구들이 잘 놀고..
[아그라] 인도 커리 먹는 날, 종로 센트로폴리스점 (세트 메뉴/가격) 인도식 커리 좋아하시나요? 커리는 저의 페이보릿 메뉴는 아니지만 갑자기 생각났을 땐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입니다. 한 번씩 생각나는 메뉴요. 이번엔 종로 센트로폴리스에 입점해있는 아그라에 다녀왔습니다. 2인 세트로 먹었어요. 정말 추천할만 해서 포스팅합니다. 스노윙 브래드 진짜 JMT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맛있는 라씨에 이어 제일 처음 서빙된 음식인데 이거 먹느라 뒤에 음식 나오는 거 잊어버릴 정도였어요. 약간 화덕 피자 같은? 브레드 위에 망고와 포도로 뒤덮인 샐러드를 올려 먹습니다. 소스도 함께해요. 정말 맛있어요. 다만, 먹을 때 토핑들이 다 흘릴 수 있으니 소개팅 첫 만남이나 둘째 만남에는 피하셔야 할 메뉴예요. 불 보이시죠? 화르르 센 불로 따뜻한 채로 먹습니다. 영상을 찍을걸 조금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