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77)
[춘천] 소양강뷰, 핫플레이스 Earth17 춘천의 어스17 카페는 이미 뷰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카페입니다. 저는 2017년 첫 방문했었는데요, 그 날 비가와서 야외에 앉지 못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오늘은 날씨도 좋겠다, view를 제대로 즐기자는 마음에 재 방문했습니다. 어스17은 이미 초록창 리뷰가 1000개가 넘는 등, 핫플레이스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이 곳에는 소양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 빈백(beanbag)이 있기 때문이죠. 사진 만으로 느낌 딱 오시나요? ㅎㅎ 저 앞에는 소양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소양강을 바라보며 수십개의 빈백이 옹기종이 모여있습니다. 의자 앞에는 작은 테이블이 놓여 있고요. 이 카페의 장점은 이렇게 야외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을 수 있다는겁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
[춘천] 현지인 추천, 봄철음식 냉이닭갈비 춘천 하면 생각나는 맛집 있으신가요? 춘천은 워낙 닭갈비로 유명합니다. 매스컴을 통해서 알려진 가게, 입소문 덕분에 유명해진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 항상 인터넷으로 먼저 어디를 갈지 대충이라도 검색을 해보고 여러 개의 선택지 가운데, 그 날 마음에 끌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후배가 추천해준 맛집이 생각났거든요. 후배 왈, 냉이로 향을 낸 엄청난 닭갈비 맛집이 있다는 겁니다. 그 얘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어요. 도대체 어떤 가게인가! 얼마나 유명한가! 그런데... 블로그 후기가 24개(?) 정도밖에 없네요. 잉? 여기가 맛집이라고? 의문을 품었습니다. 사실 저는 닭갈비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춘천에 있는 유명한 닭갈비 집은 이미 몇..
[빌라드스파이시] 여자 둘이 갔을 때 이것만 시키면 됨 저는 정말 소문난 떡순이입니다. 제 친구들은 이제 치를 떨 정도죠. 바르르 만나기만 하면 유명한 떡볶이 집에 가자고 하니, 친구들은 절 만나는 날은 항상 떡볶이 먹는 날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입맛이 없는 날이라도 떡볶이는 군침돌게 하는거 아니겠어요? 하지만 저는 모든 떡볶이를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저는 오직 즉떡만 먹죠(즉석떡볶이) 수많은 즉떡집이 있지만 제가 가장 애정하는 곳은 빌라드스파이시와 또보겠지 떡볶이입니다. 두 곳 다 너무 유명해서 제가 굳이 포스팅을 작성하지 않아도 수많은 정보가 있지만, 딱 둘이 갔을 때 시키면 적당한 메뉴를 추천하기 위해서 글을 써봅니다. 빌라드스파이시 초보 분들은 일단 많이 시키시더라구요. 항상 보면 음식이 남는 걸 안타깝게 쳐다보곤 했죠. 저는 수많은 친구들과 ..
[북가좌동] 207pasta 가성비가 내려오는 곳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배고플 때, 밥 말고 뭔가 다른게 먹고 싶을 때, 한 번 나가볼까? 싶지만 멀리 나가기에는 귀찮을 때, 갈 수있는 곳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작년 말에 첫 방문 후 "가성비 넘치니까 한 번 더 오자"고 얘기했던 이 곳이 떠올랐어요. 작년 말에 오픈한 가게인데 동네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네 느낌안나던 가게였거든요. 언덕만 넘어가도 명지대가 코앞이라 괜찮은 카페며 음식점이 많지만 이 곳, 언덕 아래 동네엔 죄다 떡볶이집에 치킨집 밖에 없거든요. 그 와중에 새로 생긴 이 가게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래는 첫 방문 당시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첫 방문 당시에 사장님께서 오픈 기념으로 미니 샐러드도 서비스로 주셨던 기억이 나요. 이번 방문엔 안주셨지만 따흑 내부 공간은 협소합니다. 작..
[가로수길] 와인바 '로프트' 모임 데이트 장소로 딱! 초등학교 때부터 절친이었던 친구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친구와 예비신랑 그리고 저는 하루 종일 청담동 일대에서 웨딩홀 투어를 했어요. 켈리 손윤희, 시작바이이명순, 클라라 이렇게 세 곳을 둘러보느라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돌아다녔죠. 점심도 거르고 하루 종일 돌아다닌 탓에 눈은 즐거웠지만 배는 고통스러웠답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맛있는 거 먹자! 는 친구의 말에 남자 친구까지 불러서 넷이서 놀기로 했어요. 이미 저녁 시간이 되었고 어딜 가야 잘 먹었다는 소문이 날까 싶어서 급하게 검색을 시작했어요. 이미 가로수길에 있는 유명한 음식점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서 웨이팅이 너무나 많았고 ㅠㅠ 설마 로프트가 가능할까 싶어 전화를 해보았는데 다행히도 4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거예요. 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