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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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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타필드 맛집, '소이연남' 추천 메뉴 조합 몇 년 전, 연남동에서 소이연남이 한창 핫할 때 몇번 방문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엔 줄서서 먹었었는데 이젠 여기저기 제법 분점이 생겨서 딱히 그럴 필욘 없어졌네요. 오늘은 고양 스타필드 안에 있는 '소이연남'에 다녀왔습니다. 소이연남은 태국식 쌀국수를 파는 곳으로 향과 맛이 굉장히 진한 편이라 호불호가 다소 갈릴 수도 있지만 함께 자리한 친구들은 모두 만족하며 식사했던 기억이 있네요. 소이연남이야 워낙 유명해서 따로 설명 안해도 될 것 같고 오늘은 추천 메뉴 조합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보통 두 명이서 가면 쌀국수 2개에 사이드 하나 정도 시키게 됩니다. 전 오리지널인 고기 쌀국수를 좋아하고 제 짝꿍은 똠양꿍 맛이 나는 똠얌누들을 좋아해서 항상 소고기 국수+똠얌누늘 이렇게 주몬하고 사이드를 이것..
[ 달팽이커피 ] 조용하고 느린 대학로 뒷길, 새로 생긴 브런치카페! 요즘엔 브런치를 함께 먹지 않을거면 자리에 앉아 취식이 불가능하니 자꾸만 찾게되는 브런치 카페. 대학로 뒷길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다는 소리에 대학로 귀신인 짝꿍과 저는 새로운 카페 탐방에 나섰습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괜찮은 비주얼에 이끌려 찾은 티맵에 달팽이카페 or 달팽이커피 둘 다 찾아봐도 안뜨더라구요. 새로 생긴 카페라 아직 등록은 안해놓은건지. 결국 네이버에 있는 주소 찾아서 갔습니다. 그냥 왔다갔다 지나다니는 동네 주민을 위한 카페로는 뭐 등록 안해도 되겠지만 찾아서 가려니 번거롭긴 했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아메리카노 3000원! 맘에 쏙드는 가격입니다. 테이블 수는 5개로 다소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고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합니다. 아담하고 귀여운..
[파주] 헤이리 브런치 카페, '컴프에비뉴 COMF AVENUE' 구석구석 친한 언니가 살고있는 파주의 유명한 브런치 카페, 컴프에비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전에 한 번 가보고 너무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이번엔 짝꿍과 재방문했어요. 헤이리마을에는 예쁜 카페가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비교적)나쁘지 않으며,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컴프에비뉴. 이 곳은 구석 구석 포토존이 가득합니다. 아무래도 가구회사가 만든 카페라 그런지 1층과 2층의 인테리어가 사뭇 다른 분위기이기도 하고 쇼파도 참 편하고 좋으네요. 이 근처에 사는 언니는 여기에 매일 작업을 하러 온다고 하더라구요. 집합금지 때문에 카페 이용이 불가능하지만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 겸 작업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주 아주 넓고 천고도 상당히 높습니다. 테이블간 간격이 상당한데도..
투움바파스타 스파이시 버전 후기 +아웃백 디저트 브라우니 친구 탱구와 오랜만에 건대 스타시티에 있는 아웃백에서 만났습니다. 아웃백은 런치에 가는 것이 개이득! 이기 때문에 런치 시간에 맞추어 방문했어요. 건대 스타시티 2층에 아웃백이 있습니다. 주차는 롯데백화점, 스타시티 두 곳 다 가능해요. 아무데나 주차해도 3시간 무료 적용됩니다. 오늘은 투움바 파스타 중에서 매운 맛을 골라서 먹어봤어요. 그냥 투움바는 워낙 많이 먹어봤지만 매운맛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친구가 강력 추천을 하더라고요. 마침 둘 다 매운맛 마니아라 ㅋㅋ 먹어봤습니다. 결과는 추천! 처음 한 입 먹자마자 확 매운맛이 혀끝에 느껴지는데 못 먹을 정도는 절대 아니고 라이트한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입니다. 그런데 함께 자리한 친구 왈, 자기가 먹어본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 중에서..
[성북구청] 카페 '소일' 핸드드립 전문 북카페 (메뉴/주차) 성북구청이 있는 성신여대 주변에는 아무래도 대학교 상권이라 그런지 가게들이 금방 없어졌다가 또 새로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이 카페는 오며 가며 적어도 몇 년 이상은 (바깥에서) 봐왔기에 이젠 안이 궁금해져서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 밖에서 볼 때는 그냥 아담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였어요. 사실 북카페인지도 잘 몰랐고 핸드드립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인지도 잘 몰랐어요 ㅎㅎ 핸드드립 전문이어서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온갖 원두 향에 아찔해졌습니다. 향이 정말 좋더라구요. 원두 갈 때 나는 특유의 탄내가 진동했습니다. 향으로도 취하는 느낌! 이 카페는 북카페입니다. 양쪽 벽면 가득히 메워진 책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요즘엔 이북리더기로 책을 읽는 터라 이런 종이 책이 쌓여있는 모습이 왜이렇게 생소했을..
[대학로] 전광수 커피하우스, 명실상부 데이트 맛집! (분위기/메뉴/맛) 요즘 코로나로 인해 어차피 카페에 앉아서 음료를 마실 순 없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줄어서 이 2.5단계가 끝나고 나면 대학로 데이트에 참고하시라고 작성하는 포스트입니다. 전광수 커피하우스는 많이들 알고 계시죠? 이름 석자를 브랜딩 할 정도면 그 분야에 대해서만큼은 완전한 전문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광수 커피하우스는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카데미와 브랜딩화 된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고품질의 원두 제공은 덤이죠. 이 전광수 커피하우스가 유명하다는건 원래 알고 있었고 몇 년 전엔가 다른 지점에 한 번 가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홀딱 반하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로(혜화)점 전광수 커피하우스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전광수 커피하우스는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소나무길..
[건대 맛집] 1인 샤브샤브, 혼밥하기 좋은 '부엉이 빌라' (메뉴/가격/위치) 건대입구 근처는 대학가이니 만큼 저렴하고 맛있는 가게가 참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혼밥'하기에 아주 좋은 '부엉이빌라'에 다녀왔습니다. 아예 간판에서부터 1인 샤브! 라고 적혀있어요. 하지만 두 명이서 가도 괜찮습니다. 테이블 종류가 다양하거든요. 아예 건물 한 개를 통째로 쓰는 패기에 반해! 저도 모르게 이끌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분점은 없는 것 같은데 그만큼 맛에 자신있는 가게인가 봅니다. 예쁜 계단을 올라 가게에 들어가면 분위기에 두 번 반합니다. 1인분 5,900원이라고 적혀있어서 좀 싼마이가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ㅎㅎ 안에 분위기는 꽤 괜찮았어요. 이미 식당 안에는 혼밥을 하고 있는 테이블이 더러 보였습니다. 저 렌지에 끓여가며 먹는 시스템인데 렌지가 아주 작죠?..
[인천] '네스트호텔' 뷔페 Platz(플라츠) 런치 다녀왔어요 (이용후기/가격/메뉴) 인천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네스트 호텔 플라츠에서 런치를 먹었습니다. 런치는 뷔페식으로 운영된다고 해서 간만에 들뜬 마음으로 방문했어요. 얼마나 맛있는게 많을까~ 윗 사진과 아래 사진 모두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사진만봐도 채광이며 인테리어며 너무 좋더라구요. 홈페이지 사진과 1도 다를게 없는 모습이죠. 첫타임 손님은 아니었는데 사람이 없더라구요. 덕분에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자리는 점점 찼구요. 그래도 워낙 천고가 높아서 그런지 북적인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메뉴 사진들입니다. 맛있는 음식 한가득이었어요. 특히 디저트류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음식 사진을 다 담진 못했는데 정말이지 너무나 배가 불러서ㅠㅠ 왕창 많이 먹고 왔어요. 간만에 즐거운 포식(?)이라..